우리 아기 코 오것도 한 거 보소! 🙊 포유문 28주 입체 초음파 성공 후기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8주 차 입체 초음파 보는 날!!
임신 초기부터 맘카페에서 다른 분들이 올린 입체 초음파 사진 보면서 '우리 아기는 누구 닮았을까' 상상만 수천 번 했거든요.
근데 아기가 태반에 얼굴을 파묻고 있거나 손으로 가리고 있어서 얼굴 못 보고 실패했다는 분들이 은근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병원 가기 30분 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초코우유를 진짜 원샷하고 포유문산부인과로 당당하게 입장했습니다! ㅋㅋㅋ
단 거 먹으면 아기들이 폭풍 태동을 하면서 얼굴을 잘 보여준다는 꿀팁을 맹신했거든요.
포유문은 입체 초음파 봐주시는 선생님이 진짜 진짜 꼼꼼하시고 친절하기로 이미 소문이 자자해서 엄청 기대했어요.
침대에 누워서 배에 젤을 바르고 화면이 딱 뜨는데, 아뿔싸!
우리 쑥쑥이가 양손으로 얼굴을 엑스 자로 가리고 철벽 방어를 하고 있는 거예요 ㅠㅠ
제가 초코우유까지 먹고 왔는데 너무 실망해서 어떡하냐고 찡찡댔더니,
초음파 선생님께서 "엄마 당황하지 마세요~ 제가 어떻게든 얼굴 찾아내 드릴게요!" 하시면서 배를 살살 흔들어 주시기도 하고 저보고 왼쪽으로 돌아누워 보라고 엄청 열정적으로 코칭을 해주셨어요.
선생님이랑 저랑 둘이서 막 아기한테 "쑥쑥아 제발 얼굴 한 번만 보여줘~" 하고 사정사정한 지 15분쯤 지났을까?
아기가 스르륵 손을 내리면서 빵빵한 볼살이랑 오것도 한 코를 쨘! 하고 보여주는 거 있죠!
진짜 남편이랑 저랑 모니터 보면서 소리 질렀잖아요 ㅋㅋㅋ
아빠 코랑 똑같이 생겨서 너무 신기하고, 그 와중에 하품까지 쫙 하는 찰나를 선생님이 기가 막히게 캡처해 주셨어요.
화질도 어찌나 선명한지 당장 인화해서 냉장고에 붙여놨답니다.
산모 마음 다 헤아려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쁜 사진 건져주신 포유문 초음파 선생님 사랑합니다 진짜! 💚
📝 포유문산부인과 안내
본 포스팅은 저희 포유문산부인과를 내원해 주신 환자분의 소중한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환자분의 사전 동의를 얻어 병원 공식 블로그용으로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소중한 경험담을 선뜻 공유해 주신 환자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모든 여성 환자분들께 편안하고 따뜻한 진료로 보답하는 포유문산부인과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